[머더미스터리] 살인라이브 : 유튜버들의 얽힌 살인극
※ 보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지만, 무결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기본정보
제목 : 살인라이브
인원수 : 5인 GM 불필요
시간 : 120분
로그라인
폐교 안에서 유튜버들의 강령술이 시작된다!
배경 스토리
대형 유튜버 다이 TV로부터 연락을 받은 유튜버들이 강령술을 컨텐츠로 한 폐교에 모여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임 진행
상단에 보이는 지도를 참고해 추리를 진행한다.
게임의 방식은 클래식하게 세 라운드로 나눠 카드를 가져간 뒤, 밀담 페이즈와 전체 회의 페이즈로 나눠 진행한다.
그러고 최종투표를 하고 엔딩북이 진행되는 클래식한 진행.
밀담은 20분, 전체회의는 10분 각 3회 진행된다.
평가
초보자들이 하기 괜찮은 머미다. 서사도 나쁘지 않았고, 범인을 잡는 과정까지 논리적인 비약이 없다. 오히려 너무 튼튼해서 범인이 어떻게 도망쳐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정도.
추리를 좋아한다면 범인이 아닌 입장에선 좋아할만한 게임이다.
클래식한 전개에 머미스러운 엔딩으로 함께 펀딩했던 '보통의 머더미스터리'와 함께 입문작으로 추천한다.
아무래도 이런 평가에 따라붙듯 숙련자에겐 추천하기 어려운 게임이다.
하지만, 단서에 있는 세세한 포인트들을 집어내야 미싱링크들이 연결되니 추리할 맛이 꽤나 있던 게임이다.
나는 범인이여서 재미없었다. 시작하자마자 잡힌 기분이랄까...
결론
추천도는 5/10. 초보자 파티 한정 7/10
초보자 파티에 내가 GM으로 게임을 골라가야 한다고 한다면 충분히 선택지에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미 이 게임을 해봤고, GM으로서 이 게임을 가져간다고 한다면 제일 게임을 잘하는 사람한테 범인역을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나쁘지 않았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