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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리뷰] 데블스 플랜2 10~11화 : 본 게 기억나지 않는다 (의심 베팅, 수식 피라미드)

Q브 2025. 6.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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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다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무결한 감상을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방금 보고 바로 리뷰글을 적는데 뭘 봤는지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페루도를 카피한 의심 베팅이란 게임.

마지막까지 연합이 승리하기 좋은 게임이라 보기 좋지 않았다.

3인 연맹이 자리만 잘뽑았으면 업셋으로 이겼을건데, 25%를 두번이나 뚫고 자리 개꿀로 뽑은게 그냥 말이 안된다.

그러면 니 말은 2vs3인 상황에서 2명이 자리 낑겨앉고 3명한테 이지매당해서 맞아 죽어야 사회정의인거냐? 라고 되물을 수 있겠지만

게임 중간중간 몇번 보였듯, 이 게임은 순수 운빨로 게임을 뒤집을 수 있다. 그 외의 조정가능한 변수는 가능한 많은 연맹과 슬롯을 만들어 정보를 취합하거나 세븐하이처럼 베팅을 잘 하는 것 뿐. 변수는 의외로 많다.

그러니까 낑겨앉아서 게임의 취지에 맞게 진행이 됐어야지, 이건 게임의 취지에 맞지않게 그저 피스 갯수 싸움이 된거다.

 

근데 25%가 두번이나 통과돼서 게임이 그냥 일그러졌다.

제작진이 연합이 가능한 게임을 세미파이널에 들고온것도 얼척이 없는데, 피스싸움으로 만든것도 더 어이없다.

 

세븐하이의 베팅실력밖에 볼게 없었다.

현규의 미친 운빨정도?

그리고 소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세븐하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디까지 꿰뚫어본걸까.

대체 거기서 소희는 왜 운걸까. 이전 매치부터 계속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쉽지않다.

대신 감옥을 가주지 못해 미안하기라도 한걸까?

 

피스 균형이 무너진 그 한 순간을 치고들어온 세븐하이의 집중력과 강단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감옥동 플레이어가 떨어질때는 서사가 깊다보니 더욱 애정이 가던 것 같다.

너무 멋진 플레이어.

 

 

 

마지막 감옥매치는 수식 피라미드였다.

딱히 필승법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수에 감각이 있으면 조금은 유리한 것 같다.

그렇게 서울대 vs 카이스트 수학과 가 붙게 되는데...

딱히 리뷰할 건 없는 것 같다.

매번 시리즈마다 하나씩은 있던 게임이라

 

그럼 여기까지~ 

이번 메인 매치는 운이 억세게 몰렸다. 

게임이 역겨웠다.

소희의 이유모를 눈물때문에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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