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주얼노벨

[비주얼노벨] 러브 리플레이 : 묻고 더블로!

Q브 2025. 6.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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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주은이로 시작!

 

※ 보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지만, 무결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기본 소개


소개글부터 진하게 풍겨오는 <시간을 되돌려 사랑을 이룬다>는 작품의 테마가 느껴집니다.

 

가격 : 15700원

플레이 타임(풀 오토 기준) : 4시간 50분

유통사 : stove


스토리

 

"이번에는 반드시 고백할 거야."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주인공(플레이어)에게 어느 날 찾아온 이변.
그리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미련으로 남았던 캠퍼스 라이프와 첫 사랑 서주은.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을 포함해 넷입니다.

 

개인적으로 방시우 성우님 목소리가 잘 배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인공까지 포함해 넷의 무리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스토리 중간중간 민혁이의 차력쇼가 진행되는게 재미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시스템

선택지가 있긴 한데, 엔딩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선택지라 개인적으로는 의미 없는 시스템이라 생각을 합니다.

 

대충 인게임 화면은 이런데, 밑에 다 몰려있습니다.

스토브 자체 스크린샷 단축키가 shift + C인데 shift키가 점프(다음 선택지 까지 넘기기) 단축키라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log의 경우 휠을 위로 긁으면 나타나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적응을 못한 시스템이라 조금 불편했던 점 빼곤 딱히 없습니다

 

SNS를 이용한 컨텐츠도 흥미로웠고, 몰입하기에 괜찮은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UI가 깔끔해서 보기가 좋았다.

 


평가

스토리는 풋풋한 20살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라 간질거리는 느낌이 충분히 들었다.

중반부에 들어 갈등요소가 시작되고서는 이걸 이렇게 꺽는구나 싶었고, 이걸 어떻게 수습할지 싶었는데

후반부에 결국 초반부부터 뿌려놓은 떡밥을 회수하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엔딩 크레딧 올라오는 그 순간은 누구나 긴장하며 최고라고 말하리라 자신한다.

무난한 수작 느낌.

타비 스튜디오는 언제나 수작 느낌의 작품을 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조금만 더 갈등 요소가 깊거나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면 어땟을까. 현재의 경우 주인공의 독백이 깊은 상황인데, 다른 방향으로 조금 더 깊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개인적인 취향이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 8년전으로 회귀하면서 말도 안되는 기억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개연성 밥말아먹는 전개를 하지 않는 대신, 자신의 SNS의 기록이 남아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선 결국 일언반구 없이 게임이 끝났다.

그리고 결국 선택지가 무의미하다는 점에서 다회차 플레이에 대한 편의성을 줬지만, 게임 자체가 다회차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기에 선택지가 무의미하다만 남게 된다. 그럴빠엔 선택지를 빼버리고 물흐르듯 진행하게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할만한 게임은 맞기에 호평을 할 수 밖에 없다.

 


결론

추천도 7/10

비주얼 노벨 초입 한정 추천도 - 6/10

흔히 생각하는 회귀 먼치킨물과는 거리가 상당히 멂. 그렇기에 작품이 더 재밌음. 주인공은 평범한 학생일뿐.

 

 

https://store.onstove.com/ko/games/4701?timestamp=1749848400&fromLauncher=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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