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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비주얼노벨

[비주얼노벨] 인게임 러버즈 : 인간성 재활기

Q브 2025. 7.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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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지만, 무결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기본 소개

 

가격 : 12000원

플레이 타임 : 7시간 (오토플레이 기준, 히로인 2개루트 다 봄, 각 1시간정도 걸림)

유통사 : STOVE


 

스토리

 

내가 극 T여서 그런지 극 T의 사랑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고, 나같은 사람이 대화하듯 이야기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등장인물

 

쿨뷰미 박서연 ㄷㄷ

 

2인 히로인 체제입니다

 


시스템

 

시스템은 개판났다.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다. 엔딩에 영향을 주는 선택지가 하나뿐이라곤 하지만, 선택지를 고를 때 대부분 대사가 다르게 반응해서 다른 반응을 보고싶을때도 많은데 세이브슬롯이 6칸밖에 없다.

기본키 설명이 없다. 게임하다가 잘못누른 L이 로그키인줄 게임한지 3시간만에 알게됐다. 난 이 게임이 대사 되돌리기 기능이 없는 줄 알았다.

성우 더빙이 없는 게임이다. 그래서 그런지 분량이 많음에도 캐릭터들 지문이 휙휙 넘어가며 게임이 담백하게 압축된 느낌이 있다. 이는 평가단계에서 후술하겠다.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는 CG가 굉장히 많다.(심지어 글 제일 위의 왼쪽 CG가 안나온다) 이건 어이가 좀 털린다. SCG못보는건 OK 그럴수있지. 근데 정식으로 보여준 CG가 누락이 됐으며 SD컷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냥 나올때마다 캡쳐해라. 3일에 나눠서 플레이했는데, 2일차 끝나고 복기하면서 알았다.

이건 개인적인 불평인데, 설치해도 바탕화면에 바로가기가 설치되지 않는다. 이게 왜 불만이냐면, 나는 컴퓨터 백업 전 까지 설치한 비주얼 노벨 게임들의 바로가기를 모아서 바탕화면에 전시해두는 전시욕이 있다. 그런데! 얘만 바로가기가 생성이 안된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곤란한 상태다

 


평가

그냥 글을 잘썻다. 문학적으로 잘쓴 파트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보단 엔터테이먼트 적으로 잘쓴 글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 하다.

웃기다. 성우 더빙이 없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글이나 문체도 몇몇 부분 존재했지만, 그냥 글 자체가 웃기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3일 내내 웃으면서 플레이했다.

엔딩 자체는 게임 초반에 설명을 읽고서 예상한 전개대로 흘러갔지만, 조금 더 묵직한 느낌으로 만족감있게 끝을 내주었다.

2인 히로인 체제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웬만해선 스토리를 밟다보면 둘 중 하나는 싫어하게 된다. 그래서 좋아하는 한 명의 루트를 끝까지 밟아버리면 싫어하는 한 명의 루트는 평생 보기도 싫어지는, 극단적인 현상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번 인게임 러버즈는 굉장히 달랐다. 이유리와 박서연 두 히로인이 등장하는 챕터를 완전히 격리시키듯 분리시켜 서로의 매력을 침범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로인해 내가 이유리를 좋아하더라도, 박서연을 싫어하는 이유가 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멀티 히로인 게임에서 시스터즈 커리큘럼 이후에 최초로 다른 히로인의 엔딩을 끝까지 본 것 같다. 시스커리땐 기겁을 하며 도망쳤다가 그래도 게임이 재밌으니까 엔딩을 마저 봐야지 라는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믿음으로 엔딩을 본 느낌이 있다.

성우 더빙이 없는게 이 게임의 최대 결점인건 숨길 수 없다. 펀딩 스크레치 골 500%까지 60%정도 모잘랐던가? 비협회 성우라도 썻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오타랑 탈고단계에서 실수가 쉴틈없이 나온다. 걔를 개로 쓴다던지, 얘를 애로 쓴다던지, 반점을 온점으로 쓴다던지는 기본으로 장착되어있고,

이런식으로 대사칸에 인물의 이름이 나온다던지 하는건 10번정도 등장한다.

탈고과정에서 사고가 굉장히 쌔게 난 편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몰입을 꺠는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휙휙 지나가는 대사덕에 게임에 몰입은 잘 된다.

 

주인공의 인간성 재활기라는 제목을 달 만큼,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요소도 돋보이는데, 사실 인간성이 재활되는 과정이 돋보이지는 않는다. 환경이 바뀌고, 과거를 들여다보니 개연성이 생기는거지. 하지만, 주인공의 첫인상이 강렬한 만큼 뒤에 돋보이는 인간이 된 모습들이 가치있어 보이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극 T의 이야기인지, 광대의 이야기인지 사실 아직 난 잘 모르겠다. 내가 말하는 투가 원래 저런 느낌이라... 그리고 T와 F의 차이일까? 잘못된 선택지는 인간과 금수의 차이던데? MBTI를 잘 몰라서 모르겠다;;;

 

그리고 인터넷 밈들이 상당히 잘 침투해있다. 이 부분이 게임과 조화롭게 이루어져 매우 재밌는 요소가 되어 게임하면서 피식피식 웃으며 넘어가게 된다.

 

이 모든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재밌게했다. 재미에 휘둘려 스토리가 아쉬웠냐? 그것도 아니다. 타작과 비교해서 아쉽지도 않은 스토리다. 히로인이라는 중심을 도는 스토리로 이야기의 종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가 잘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그럼 원래 주인공이 살던 현실의 과거는 어떤 과거인건지 잘 이해가 안된다. 내가 빡통이여서;;


결론

평점 : 8/10 (복합요소로 감점)

https://player-8627.tistory.com/513

 

[티어표] 비주얼노벨 티어표 (블로그 정리용)

기본적으로 점수는 조금 짜게줍니다.데모는 조금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109.59(S급)디어 마이 에디터 (https://player-8627.tistory.com/468)8.5프렌치 커넥션 (https://player-8627.tistory.com/511)8(A급)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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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뭘 하고 싶은거지? 우습게도 복권에 당첨된 그날, 본체에 넘어지기 전에 들었던 생각이다. 눈을 떠보니 게임 안. 나가고 싶으면 사랑을 하라고?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연애 경험 0, 극 T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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