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비주얼노벨] 동아리 : 원작을 존중한 수작 본문

최애인 가을이로 시작!
※ 보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지만, 무결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기본 소개
가격 : 25,000원?
플레이 타임 : 12시간 (오토플레이 기준 4인 히로인 각각 약 3시간)
유통사 : STOVE , Steam
반드시 시크릿 플러스로 해
스토리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 전재우
어쩌다 보니 연극동아리 P&M에 입부하게 되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아리의 선배&동급생 미녀들이 적극적으로 대쉬?
전재우의 캠퍼스 라이프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웹툰 플랫폼, 탑툰의 명작 '동아리' 의 기본 스토리라인을 따라갑니다.
등장인물





※유은희와 이예린은 공략 대상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성우, 손정민 성우님이 자주 들어서 그런지 가장 배역이 잘 맞다 생각이 들었고,
한나리의 초반 목소리가 미스매칭되는 느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중반부부턴 하이톤이 빠지면서 생각하던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상의 영역은 취향에 따라 갈릴 듯 합니다.
유은희와 이예린은 더블캐스팅인데 전혀 위화감 없이 진행됩니다. 시나리오 구성이 잘 된 건 차치하고, 성우분들의 역량이 뛰어났다고 느껴집니다.
시스템

맵을 통해 이동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형식입니다
맵이라고 해도 스토리는 하나밖에 없어서 "내가 이동한다" 정도의 느낌만 연출합니다.
맵에 뜨는 표식을 통해 이번 시나리오는 누가 등장하는지 예측도 가능하구요.
CG를 볼 수 있는 갤러리 기능은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백로그 기능도 구현이 잘되어있구요. 아쉬운 부분은 스킵기능을 제외하곤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킵을 컨트롤 키로 하는데, 스킵이 너무 느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선택지에서 세이브가 되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선택지가 게임내에 거의 안나와서(나와도 선택지 1개짜리만 나옵니다)
평가

영화 전독시 감독은 이걸 보고 배워야한다. 는 게 첫번째 회차인 가을을 마치고 든 생각입니다.
원작을 충분히 존중하고, 원작의 포맷을 충분히 따라가며, 이후에 변주를 줘 시청자들이 보고싶어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
그것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작에서의 포인트들을 세심하게 집어 각색에 집어넣어 오마주 시켰습니다.
갑자기 영화 전독시를 불러와 패서 당황스럽겠지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그거인 걸 어쩝니까.
우선 캐릭터들의 포맷은 한 캐릭터를 제외하고서 모두 동일합니다.
[원작의 이야기(원작 기준 80화?)] -> [각색된 이야기] -> [원작에서 나오지 않는 IF 엔딩]
으로 포맷을 밟습니다.

글을 누가 썻는지 알고싶을 정도로 각색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짧은 시간 내에 절반은 원작의 존중, 절반은 IF 세계관 구성이라는 놀라운 포맷을 지켜냈습니다.
게임 중간중간 원작에서 포인트가 되던 대사를 가져와 재미있게 녹여내는 걸 보면, 그냥 글을 잘쓰시는 분이 쓰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네 캐릭터 모두 '동아리'라는 한 웹툰에서 가지를 뻗지만, 가지각색의 주제를 가지고서 캐릭터를 전개해나갑니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4명의 히로인 공략 루트를
가을-> 수연 -> 다영 -> 나리
이 순서를 추천하던데, 전부 다 하고 난 뒤 인정하게 됐습니다.
네 히로인을 다 해야한다면 반드시 저렇게 해야지 싶습니다.
난 강도가 총을 들이밀고 있어서 한명은 빼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면 ...
가을과 수연 중 가벼운걸 좋아한다면 가을을 하고, 연속성을 좋아한다면 수연을 하면 될 듯 합니다.

와... 그리고 이건 스포일러라 세게 이야기를 못드리는데
위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드렸는데, " 우선 캐릭터들의 포맷은 한 캐릭터를 제외하고서 모두 동일합니다." 라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한 캐릭터의 포맷이 다른데, 이 캐릭터의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저는 너무나 이야기가 감동적이였고 세간에 잘 퍼지지 않은 이야기 형식을 보여주는 듯 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젠 또 왜 이렇게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주느냐에 대해 해명을 해야하는데,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습니다.
12시간이면 긴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히로인 별 루트가 너무 짧습니다. 거의 시작하자마자 분기가 갈리는데, 4히로인 합쳐서 12시간은 각 3시간. 52헤르츠보다도 짧은 분량입니다.(심지어 저는 남들보다 천천히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원작을 재밌게 읽은 저로서 어느정도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 점도 감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했다! 하지만, 8시간의 대장정끝에 그런 큰 여운을 준 프렌치 커넥션을 넘어서는건 말이 안될 것 같다. 가 제 결론입니다.
이런 명작을 내주신 탑코에 감사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간간히 내주셔용
결론
평점 : 8.5/10 (원작을 보셨다면 강추!)
https://player-8627.tistory.com/513
[티어표] 비주얼노벨 티어표 (블로그 정리용)
기본적으로 점수는 조금 짜게줍니다.데모는 조금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109.552헤르츠 (https://player-8627.tistory.com/545)9(S급)디어 마이 에디터 (https://player-8627.tistory.com/468) ※24년 최고 게임8.5
player-8627.tistory.com
https://store.onstove.com/ko/games/3502(시크릿플러스)
동아리 (시크릿 플러스) | STOVE 스토어
대학 연극 동아리 P&M 신입부원 "전재우" 동급생 & 선배 중 마음 가는 데로 골라 잡아 연애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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