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총선하고 왔읍니다.

 

아는사람이 해준말인데 너무 와닿더라

 

방금 하고 왔어요!

제 블로그 조금만 뒤져보셔도 아시겠지만 저는 진주 경상대생입니다.

그래서 본가까지 가서 투표하기엔 시국도 그래서 학교에 있는 사전투표장에서 했습니다.

경상대 사전투표장은 약대건물에서 합니다.

 

들어가선 첫 투표라 정말 두근거리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지도, 손도장도 못 찍었지만!

 

과정은 기억하고 있습죠

 

들어가니 손 소독, 열체크하고 비닐장갑 2개를 주시더라고요

그걸 끼고 민증부터 챙겼습니다.

지갑에 항상 카드 위치가 유동적으로 있어서 ㅠ

 

그래서 들어가시면 진주 사람이 뽑는줄과 진주사람이 아닌사람이 뽑는 줄이 있는데

저는 당연하게도 진주사람이 아닌 줄을 섰고요

 

조금 기다리니 바로 되더라고요

그래서 민증 드리니 간단한 신원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지역구랑 비례대표 누구 뽑을지 다 정했는데

ㅡㅡ 비례대표가 34개 정당이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간만에 그리운 정당들이 보이더라고요. 유명인들 닉변 했을 때 먹히는 그런 오묘한 기분...?

하여튼 다시 폰 꺼내서 보기도 힘들어서 겨우겨우 기억해내서 투표했습니다.

 

너무 정신없어서 손에 도장도 못 찍고 ㅠ

하여튼 생에 첫 투표를 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더라고요

다들 11일까지 사전투표하셔요! 15일 날 총선 때는 자기 지역 가서밖에 못 찍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가지 말씀드리고싶어요

1.

https://www.juice.vote/

공약쥬스야! 내가 뽑을 만한 정당 알려줘

이 사이트 정말 괜찮습니다.

저도 6년정도 전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1년정도 정치에 손땟거든요

그래서 다시 자료모으기 힘들었는데

이사이트에서 한번하니 한눈에 보기 쉬웠구요

 

 

2.

정당이 34개인가 있던점에서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유사민주주의 국가처럼 몇개 정당만 있는게아니라

수십개의 정당이 있는걸보니 정말 민주주의가 됐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