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빙고!

오늘도 하염없이 인터넷 망령짓을 하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최근에 인싸,아싸 구별 빙고가 있었는데

 

그것의 개량버전인가? 남녀별 이상형 빙고가 있었다

 

 

 

 

 

 

대충 이런건데 이런거 올리고 땡치면 블로그가 아니지않는가?

 

블로그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평소 여자에 대한 별다른 이상형이 없던 나의 결과도 궁금해서 해봤다

 

 

 

 

해보니까 웬만하면 빙고가 안나오는 구조다

 

제작자는 이걸 보면 단발이랑 긴생머리 위치를 보고 반성이나 해라

 

원점대칭으로 놓으면 빙고되기 쉽지않은가?

 

그래서 내 이상형에 몇가지 티어를 나누자면

 

★ 제일 중요 ★ -

 

긴생머리, 잘웃음 , 강아지상(or여우상), 연상

 

 

 

그다음 중요 -

 

눈예쁨(쌍꺼풀 있어야 좋을듯. 이건 사진찾아보고 느낌. 웬만한 연예인급 아니면 있어야함.)

 

챙겨주는 성격(연상의 연장선?), 솔직함(바로바로 말해주면 좋을듯!), 시크함(연계됨)

 

 

 

조금 중요함 - 

 

피부 보들보들(볼만질때 기분 되게좋을듯 ㅎ), 다정함(이건 내가 더 다정할 자신있으니 별로),

게임좋아함(좋아하면 좋은거고 안좋아해도 별로...) 개그코드 일치, 비누냄새

 

 

솔찍히 빙고 만들어보겠다고 몇가지 좀더 세세하게 체크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나는 약간 어른스러운 누님 스타일을 좋아하는거같당

 

키같은 경우는 내가 83이라 20cm차이는 날수도 있는데 별로 거기에 대한 로망은 없다.

 

 

 

그래서 여자편은 내가 원하는 이상형과 사겼을경우를 생각하고 해봤다.

뭔가 나도 괜찮은 남자여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했다.

 

 

 

덩치는 좀 있긴한데 대형견느낌인지 아닌지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몰라서 안했다.

 

안경은 끼고있고 렌즈로 바꿀생각은 없는데 저걸 왜 넣은거지?

 

요리는 그래도 먹여살릴정도는 한다.

 

수학은 지금은 비공개글이된 회고록을 보면 존나잘했'었'다는걸 알거고

 

책도 적당히 읽'었'었다 눈웃음은 많이짓는데 그걸로 칭찬받을정도는 아닌거같고

 

한여자만 바라볼 자신도있고 (짝사랑 한명한테만 8년차 경력있음)

 

내 이상형이 연상이였으니 나는 연하일태고

 

솔찍히 말은 괜찮게 한다고 생각한다. 이마저도 없었으면 내 주위에 사람이 없었을꺼다

 

 

 

아니시발 왜자꾸 변명하는거같지;;

 

내 목소리가 중저음인지 아닌지는 유튜브 올린거 보면 알 수 있고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중2인가 태권도 한창할때는 등근육 개쩔었던 사진 있었는뎅 ㅠ 잃어버렸다

 

근데 되게 신기한게 보고있으니 빙고에 얼굴에 대한 요구는 안보인다.

 

남자 빙고는 얼굴상, 쌍꺼풀 유무, 생머리or단발,염색 등등이 있었는데...

 

 

 

생각이 좀 많아진다.

 

에잉 모르겠다